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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Amateurs

가브리엘라 피츨러

  • 스웨덴
  • 2018
  • 102min
  • 픽션
  • 15세 이상
  • 성장
대여가능포맷 : DCP, MOV, DVD
작품대여

시놉시스

"라포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독일의 유명 할인점인 '슈퍼빌리'가 새 출발이 절실한 스웨덴의 이 작은 마을에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자,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희망의 기운이 퍼져나간다. 무려 500개나 되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라포스 홍보 영상을 제작할 영광은 지역 공무원인 무세에게 돌아갔지만, 아이디와 다나가 휴대폰과 셀카봉을 들고 홍보 영상에 나와서는 안 되는 사람까지 찍어가며 돌아다니는 통에 싸움이 벌어진다. 마을 홍보 영상 담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프로그램 노트

영화 <아마추어>는 카메라를 든 소녀들의 엉뚱하고도 뚝심있는 촬영 이야기다. 라포스는 가죽과 섬유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스웨덴의 작은 농촌마을이다. 아웃소싱과 외주화의 분위기 속에서 실업이 늘어 마을의 활기가 떨어지고 있다. 독일의 거대 할인점 ‘수퍼빌리’가 작은 마을에 들어선다는 소문이 돌자 공무원들은 수백 명의 고용을 가져올 기회에 설렌다. 홍보 아이디어를 찾던 공무원 무세는 주민을 활용한 마을 홍보영상을 만들기로 한다. 이민자 가족 출신의 명랑한 10대 여학생 다나와 아이다는 핸드폰과 셀카봉으로 마을의 거칠고도 생생한 모습을 영상에 담아낸다. 한편 세련된 연출력을 원하던 마을 공무원은 미국에서 전문가를 데려와 광고 촬영을 시작한다. 

지방 도시의 쇠락과 실업은 불가피한 오늘날의 문제다. 하지만 손쉬운 마을 부흥을 위해 거대 할인점이 들어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시적 고용 효과는 있겠지만 서서히 농업은 기반을 잠식당하고 공장은 폐업될 것이다. 저개발국에서 비윤리적 노동을 통해 만들어진 저가제품이 밀려올 것이며, 마을은 파편화 될 것이다. 감독은 다양한 이민자 가족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방 소멸의 문제, 다양한 마을 구성원 공존의 문제, 공정 노동과 유통의 문제에 가볍지만 꽤나 날카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전문가의 노련한 홍보영상의 허상과 10대 아마추어들의 좌충우돌 촬영담을 병치시키는 방식으로 촬영의 윤리적 문제에까지 관심을 기울인다. [송효정]​

Director

  • 가브리엘라 피츨러Gabriela PICHLER

    예테보리 영화학교 졸업. 단편 <스크래치>로 스웨덴 굴드바게영화제에서 최우수단편상을 수상했다. 장편 데뷔작 <먹다 자다 죽다>로 2012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관객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 영화제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스웨덴 굴드바게에서 최우수작품상, 각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 <아마추어>는 감독 특유의 위트와 사회적 시각, 비전문연기자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